↑↑ 제34회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에서 2인조 우승한 정지윤(좌) 선수와 오주연(우)선수가 시상대 위에서 메달과 상장을 보이며 활짝 웃고 있다.   
  [경북신문=지우현기자] 계명문화대가 지난 15일부터 23일까지 강릉 국민체육센터 볼링경기장에서 개최된 '제34회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에서 정지윤, 오주연 선수가 2인조에서 우승하는 쾌거를 이뤘다.

2인조전(6게임)에서 팀을 이룬 정지윤(생활체육학부 1학년, 19세) 선수와 오주연(생활체육학부 1학년, 19세) 선수는 평균 213.5점(2562점)을 기록해, 경북대학교 A팀과 한국체육대학교 A팀을 이기고 우승했다.

이후 마스터즈전(10게임)에도 진출한 정지윤 선수는 평균 210.3점으로 준우승을 차지해 팀 종합에서도 3위를 기록했다.

정지윤 선수는 "매일 이루어지는 개별 맞춤훈련과 팀워크 위주의 집중훈련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 "더 많은 땀과 노력을 통해 국가대표 되는 것이 1차 목표이고, 더 나아가서는 훌륭한 선수를 양성하는 지도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 볼링부는 1988년 볼링부 창단 이래 100여회의 우승과 120여회의 준우승 , 제94회 전국체육대회 3관왕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